오늘은 흔히 쓰는 관용어구를 알아볼 거예요.
Commonly used idioms
어떤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눈을 의미하는 '까막눈'이라는 단어가 있죠?
까막눈을 사전에 찾아보니 'illiterate person, ignoramus' 라고 되어 있더라고요.
하지만 위 단어들처럼 실제 문맹이라기 보다 비유적으로 쓰는 표현이 많으니
비유적인 의미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.
예를 들어서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가 한창일 때,
함께 모인 친구들은 경기 규칙이나 선수들 이름을 잘 아는데
나는 하나도 모를 때, 함께 즐길 수 없다면 속상할 것 같아요 ㅠㅠ
그럴 때는 저 illiterate을 사용해서 'sports illiterated, sports illiteracy'라는
단어들로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아요.
혹은 또 다른 경우로 친구들이 스포츠 경기 규칙을 나에게 열심히 설명해 주지만
하나도 알아듣지 못할 때는 이렇게 말하면 돼요.
"It's all Greek to me."
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용어나 방언에 따라서 알아들을 수 없을 때에도
사용할 수 있어요.
재미있는 사실은 이 표현은 다른 많은 언어에서도 사용한다고 해요.
예를 들어서, 프랑스어에서는 이와 같은 표현으로
"It sounds Chinese to me."
라고 말한다고 해요.
한국어로는 "나한테는 다 외계어 같이 들려.'
혹은 검은색은 글씨요 하얀 것은 종이... 다른 언어가 아니고 외계어라는 표현을 쓰죠 ㅋㅋ
예문으로 알아볼게요!
A: Who are you voting for this game?
넌 이 경기에서 누구를 뽑니(voting)?
B: What do you mean? did you mean who am I rooting for?
무슨 말이야? 내가 누구를 응원하냐고?
A: Well, that's what I meant. I don't understand the rules though. It sounds all Greek to me.
응, 내 말이 그 말이야. 그런데 규칙이 이해가 안 돼. 나한테는 다 외계어로 들려..
B: Don't worry about that! Just enjoy!
걱정 마. 그냥 즐겨!
오늘의 요약:
까막눈: illiterate - Sports illiterate (스포츠 까막눈)
외계어: All Greek to 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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